AI에게 코딩을 거의 다 맡기다 보면, 팁은 많이 봤는데 하나의 흐름으로 안 이어지는 순간이 옵니다. 단계마다 손이 가면 맡긴 만큼 시간이 안 줄고, 결과도 그날그날 달라집니다. Claude Code로 실제 개발 대부분을 이렇게 돌리면서 정리한 순서를 그대로 풉니다. 이 순서대로 가면 계획부터 자동 검증까지 하나의 AI 코딩 워크플로로 이어집니다.1. 왜 "팁 하나씩"이 아니라 "흐름"인가서브에이전트·훅·스펙 프롬프트 같은 개별 도구는 각각 따로 글에서 깊게 다뤘습니다. 이 글은 그것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전체 그림입니다. 거의 다 맡기는 사람일수록 팁 하나의 값은 작아집니다. 계획을 건너뛰면 스펙이 흔들리고, 스펙이 흔들리면 검증이 헛돌기 때문입니다. 앞 단계가 뒷 단계의 입력이라, 연결이 끊긴 곳..
GPT-6 Astra가 공개되자 "역대급"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쏟아집니다. 그런데 이게 마케팅 수사인지 실제 실력인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습니다. 이걸 못 거르면 멀쩡히 돌아가던 워크플로를 놔두고 급하게 갈아타 시간과 비용만 새 나갈 수 있습니다. 미리 밝히면 저는 Claude 단독으로 일해서 이 모델을 며칠씩 직접 굴려본 게 아니라, 공개된 개발자·테스터 후기와 공식 발표를 모아 냉정하게 정리했습니다. 다 읽으면 어디까지 새겨듣고 어디부터 걸러 들어야 하는지 선이 잡힙니다.1. GPT-6 Astra, 왜 이렇게 화제인가GPT-6 Astra는 2026-09-03 제한 프리뷰로 풀렸다가 09-04에 정식(GA)으로 열렸습니다. 모델 ID는 gpt-6-astra, 컨텍스트는 약 105만 토큰입니다. 가격·컨..
개발자 AI 도구는 이제 매주 새 이름이 하나씩 붙을 만큼 늘었습니다. 유행 따라 다 붙이면 계정·설정·결과 검수 비용만 쌓이고 작업 속도는 오히려 안 붙습니다. AI 도구를 실무에 붙이는 관점에서, 지형을 훑되 항목마다 "왜 챙기나·왜 뺐나"를 붙였습니다. 다 읽으면 뭘 챙기고 뭘 거를지, 새 도구가 나왔을 때 판단하는 기준까지 정리됩니다."다 써봐라"는 조언이 틀린 이유개발자 AI 도구를 두고 "일단 다 써보고 맞는 걸 남겨라"는 조언이 흔한데, 실무에선 잘 안 맞습니다. 도구마다 계정을 만들고, 프로젝트 컨텍스트를 다시 학습시키고, 나온 결과를 사람이 검수하는 비용이 붙기 때문입니다. 도구 수가 늘수록 이 고정비가 선형으로 늘어납니다. 시장 데이터도 비슷한 방향을 가리킵니다. 여러 조사에서 도입 속..
Windows 기본 콘솔은 지금 어느 Git 브랜치에 있는지, 방금 친 명령이 성공했는지가 프롬프트에 안 보입니다. 그러다 엉뚱한 브랜치에 커밋하거나, 실패한 명령 위에서 계속 삽질하다 시간을 흘려보내기 쉽습니다. Windows 환경에서 개발하며 이번에 새로 터미널을 세팅한 순서를 그대로 정리했습니다. 이 순서대로 가면 5분 안에 브랜치·경로·상태가 한눈에 보이는 프롬프트가 손에 잡힙니다. 이 글은 개발 환경 설치 목록이나 에디터 테마 정리와 달리 터미널 프롬프트 꾸미기 하나에 집중합니다. 관련 주제는 아래 관련 글 박스로 연결해 뒀습니다.1. 기본 콘솔은 뭐가 안 보이나Windows Terminal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. 정보가 프롬프트에 안 뜨기 때문입니다. 기본 PowerShell ..
Gemini 3.8 Flash가 나왔는데 이름이 여전히 "Flash"라 어디에 쓰라는 건지 헷갈립니다. 가격만 보고 덜컥 붙이거나 반대로 "Flash니까 저가형"이라고 무시하면, 작업 성격에 안 맞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. AI 도구를 실무에 붙이는 관점에서 구글 공식 발표와 관련 보도를 정리했습니다. 다 읽으면 가격·컨텍스트·코딩 성능과, 언제 Flash를 쓰고 언제 플래그십으로 넘어가야 하는지 정리됩니다.1. 한 줄 요약 — Flash 홍수는 이어지고, Pro는 안 보인다Gemini 3.8 Flash는 2026년 9월 2일 GA로 풀렸습니다. 모델 ID는 gemini-3.8-flash이고, 구글은 "긴 호흡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, 자율 에이전트,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용"이라고 설명합니다. 이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