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1일부터 Free·Pro 플랜은 Claude Code 기본 모델이 Sonnet 5로 바뀌었는데, Max·API는 여전히 Opus 4.8이라 뭘 써야 할지 헷갈립니다. 단가만 보고 Sonnet 5로 전면 전환하면, 새 토크나이저 탓에 9월 청구서가 오히려 오를 수 있습니다.
두 유료 플랜(Claude Max·Gemini Pro)을 병행하며 Claude Code를 매일 붙여 쓰는 입장에서 단가·벤치·토큰을 직접 맞춰봤습니다. 다 읽으면 어느 작업을 어느 모델에 보낼지, 토큰 함정 피하는 기준까지 답이 보입니다.

결론부터 — 어느 쪽 누구에게
Claude Sonnet 5 vs Opus 4.8를 고를 때 헷갈리는 지점부터 정리합니다. 7월 1일부터 기본 모델이 바뀐 건 Free·Pro 플랜뿐입니다. Max·Team Premium·Enterprise·API는 여전히 Opus 4.8이 기본이라, Max 쓰는데 왜 안 바뀌었냐는 질문의 답은 "안 바뀌는 게 정상"입니다. 모델을 바꾸려면 /model 명령으로 수동 전환하면 됩니다(Claude Code v2.1.197 이상).
정리하면 판단은 셋으로 갈립니다.
| 상황 | 권장 모델 | 이유 |
|---|---|---|
| Free·Pro 플랜 | Sonnet 5 (기본) | 이미 기본. 대량 작업 단가 이점 |
| Max·API | Opus 4.8 유지 | 정확성 걸린 작업은 그대로 두는 게 낫다 |
| 비용 민감 대량 처리 | Sonnet 5로 라우팅 | 표준가 기준 약 40% 저렴 |
라우팅을 직접 손봐온 입장에서 단언하면, Max 플랜이면 Opus 4.8을 그대로 두고, 저비용 대량 작업만 Sonnet 5로 빼는 게 낫습니다. 기본 모델이 바뀌었다는 뉴스만 보고 전량 Sonnet 5로 넘기면, 뒤에 나올 토큰 함정에 그대로 걸립니다.
한눈에 — 스펙·단가·벤치
Claude Sonnet 5 vs Opus 4.8의 핵심 스펙을 표로 압축했습니다.
| 항목 | Sonnet 5 | Opus 4.8 |
|---|---|---|
| 입력 단가(표준, 100만 토큰) | $3 | $5 |
| 출력 단가(표준, 100만 토큰) | $15 | $25 |
| 컨텍스트 | 1M | 1M |
| 코딩·터미널·추론 | 준수 | 근소~수 점 우위 |
| 지식 작업 | 사실상 동률 | 사실상 동률 |
| Free·Pro Claude Code | 기본 | /model 전환 |
| Max·API Claude Code | /model 전환 |
기본 |
가격은 2026-07 기준 공개 단가이며 플랜·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단가는 도입가와 표준가가 다릅니다. Sonnet 5 도입가는 8월 31일까지 $2/$10(입력/출력), 9월 1일부터 표준가 $3/$15로 오릅니다. Opus 4.8은 $5/$25입니다. 표준가 기준 Sonnet 5가 약 40% 저렴하고, 도입가 기준으로는 약 60% 저렴합니다.

벤치는 SWE-bench Pro 기준으로 통일합니다. Sonnet 5가 63.2%, Opus 4.8이 69.2%입니다. 코딩·터미널·추론은 Opus가 근소하게 앞서고, 지식 작업은 사실상 동률입니다. 몇 점 차이를 두고 전면 교체를 결정할 근거로 보긴 어렵습니다.

토큰 함정 — 단가 싼데 청구서 안 싼 이유
이 글의 무게중심입니다. 단가표만 보면 Sonnet 5가 당연히 싸 보이는데, 실제 청구서는 그만큼 안 내려갈 수 있습니다.
원인: Sonnet 5는 새 토크나이저를 씁니다. 같은 텍스트를 약 30%(콘텐츠에 따라 최대 35~41%) 더 많은 토큰으로 카운트합니다.
결과: 단가가 40% 싸도 토큰 수가 30% 늘면 절감폭이 상쇄됩니다. 일부 실측에서는 작업당 비용이 Opus 4.8보다 오히려 높게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.
겹침: 9월 1일 표준가 인상($2/$10 → $3/$15)과 겹치면 체감 비용은 더 올라갑니다.
그래서 "단가 40% 저렴"이라는 숫자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어긋납니다. Claude Sonnet 5 vs Opus 4.8 비용은 단가표가 아니라 토큰 카운트 방식이 다르다는 전제 위에서 실제 작업 로그의 토큰·비용으로 비교해야 판단이 섭니다. 소량 테스트를 먼저 돌려 작업당 비용을 확인한 뒤 대량 이관을 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워크플로우별 라우팅 — 언제 Opus를 남길지
작업 종류에 따라 어느 모델로 보낼지 나눕니다. 라우팅 기준만 잡으면 나머지는 /model 전환으로 끝납니다.
- 정확성 critical 작업 — 최난도 에이전틱 코딩, 프로덕션 리팩토링, 복잡한 추론은 Opus 4.8에 남깁니다. 몇 점 벤치 차이가 실제 결과물의 실패율로 이어지는 영역입니다.
- 긴 문맥 작업 — 둘 다 컨텍스트가 1M이라 문맥 길이만으로는 선택이 안 갈립니다. 이땐 정확성 요구가 기준입니다.
- 저비용 대량 처리 — 로그 요약, 대량 분류, 반복 스캔처럼 정확성보다 처리량이 앞서는 작업은 Sonnet 5로 뺍니다.
업계 분석 기준으로는, Sonnet 5에 약 80% + 하드한 작업 10~15%만 Opus로 넘기는 하이브리드 라우팅이 전량 Opus 대비 API 비용을 60~70% 줄인다고 봅니다. 다만 이 절감폭은 토큰 카운트 차이가 작은 작업에서 나오는 수치라, 앞서 본 토큰 함정을 함께 감안해야 합니다.
모델 라우팅 자체가 처음이라면 GPT-5.5 vs Claude Opus 4.7 비교에서 다룬 벤치마크 대비 실비용 관점을 같이 보면 기준이 더 명확해집니다. Claude Code를 매일 붙여 쓴 3개월 사용 패턴은 Claude Max 3개월 후기에 정리해뒀습니다.
Q&A — 자주 보는 질문 5개
Q. 기본 모델이 바뀌었는데 Opus 4.8을 계속 써도 되나요?
A. Max·API 플랜은 Opus 4.8이 여전히 기본이라 그대로 써도 됩니다. 정확성이 critical한 작업은 오히려 Opus를 유지하는 게 낫습니다. Free·Pro는 Sonnet 5가 기본이지만 /model로 Opus 전환이 가능합니다.
Q. 단가가 싼데 왜 비용이 더 나올 수 있나요?
A. Sonnet 5는 새 토크나이저를 써서 같은 텍스트를 약 30% 더 많은 토큰으로 카운트합니다. 단가가 40% 싸도 토큰 수가 늘면 절감폭이 상쇄되고, 일부 실측에서는 작업당 비용이 Opus보다 높게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.
Q. Sonnet 5 도입가는 언제까지인가요?
A. 8월 31일까지 $2/$10(입력/출력, 100만 토큰당)이 적용되고, 9월 1일부터 표준가 $3/$15로 오릅니다.
Q. 언제 Opus 4.8을 써야 하나요?
A. 정확성이 걸린 에이전틱 코딩, 프로덕션 리팩토링, 최난도 추론 작업입니다. 벤치 몇 점 차이가 실제 실패율로 이어지는 영역이면 Opus가 안전합니다.
Q. 컨텍스트는 어느 쪽이 더 긴가요?
A. 둘 다 1M으로 동일합니다. 문맥 길이만으로는 두 모델이 갈리지 않으므로, 정확성 요구와 작업당 비용을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.
본인 작업에 맞는 쪽을 위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.
설치 환경: Windows 11, Claude Code v2.1.197, Claude Max 플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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